태풍 오는 날 재택근무를 하며, 메밀면과 치킨을 먹다.
오늘 태풍 온다고 해서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
우선 잠이 덜 깬 몸을 깨워줄
모닝커피 한 잔을 마시고
컴퓨터 앞에 앉아, 전날 작성한 글을
마무리 짓고 업로드하였다.
컴퓨터용 의자에 편히 누워, 모바일 게임도
하면서 일도 보고 그랬다.
그러다 점심 먹을 시간이 다 돼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저번에 할인 때 사놓은 메밀면을 먹기로 했다.
요렇게 잘 해먹었다.
양 또한 충분해서 상당히 배불렀다.
배부르니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싶은 욕구가
자꾸 들어서 전자담배에 대해 찾다가
그냥 안 피기로 했다.
예전에 전자담배랑 권렬형? 담배를
펴봤는데, 그다지 내 몸에 잘 안 맞았던 걸로
기억한다. 한 세 시간을 필까 말까 갈등을
때리다가 지쳐서 관두기로 했다.
너무 열심히 갈등하고 생각해서일까?
몸이 허한 게 갑자기 배고파져서
와이프 오는 시간에 맞춰
치킨을 주문해 보았다.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