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쾌적하게 외식할 수 있는 찜닭 맛집

을지로 회사 건물 지하 1층
와이프와 오랜만에 무얼 먹지 고민하다가
저번에 맛있게 먹었던 찜닭집이 생각나
다시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다.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내부는 굉장히
조용했으며,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천천히 이야기하며 동치미 육수를 들이켰다.
이야기가 종료될 즘 찜닭이 나왔다.
참고로 찜닭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시킬 때 살짝 맵게 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닭다리 살로 찜닭을 하니까, 입에서 살살 녹았다.
그리고 닭고기 사이사이 작은 틈으로 국물이
스며들어, 더욱 깊은 맛을 뽐내는 것 같아
이 점은 참 좋았다.
당면 또한 뚜껍고 양이 많았다.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흰쌀밥 위에
살포시 올려놓고 같이 먹어봤더니
정말 쫄깃 고소한 게 참 인상적이었다.

가게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170 지하1층 찜이로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