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올려주는 메밀국수와 유자청 수육이 맛나는 을지로 국숫집

예전부터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고 생각한
메밀 전문점을 오늘 퇴근하고 들러봤다.
혼자 식사할 수 있는 일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자리에 앉아 바로 주문을 하였다.
잘빠진 밥상이라는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비빔막국수와 소량의 수육이 나오는
그런 메뉴였다.

내가 주문한 비빔막국수
맨 위에 전복이 올려져 있어 비주얼이
참 좋았고, 맛 또한 쫄깃하고 부드러운 게
맛있었다. 비빔 소스는 부드러우면서
꾸덕꾸덕한 비빔 소스보단 약간의 씹힘이
느낌이 느껴지는 비빔 소스여서
메밀면과 잘 어울려 맛이 좋았다.
사이드 메뉴인 유자 수육
수육의 살짝 느끼한 맛을 유자가 보완해 줘
맛이 깔끔한 게 좋았었고
이건 무슨 반찬인지 잘 모르겠다.
무슨 포무침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메밀 튀김 안에 들어가 있는 김치 속 재료
김치만두와는 식감은 다르지만, 맛은 비슷하여
맛이 좋았다.

가게 위치
서울 중구 창경궁로5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