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나무 향이 인상적이었던 하루, 그리고 점심 저녁식사들

나무
날씨가 좋지만 엄청 더운 오전 9시 30분
앞머리카락을 잘못 잘라서, 머리카락을 손질하러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미용실을 가다가
향긋한 오전의 풀냄새가 내 코를 기분 좋게 하여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놀이터
걸음걸이가 빨랐는지 너무 빨리 도착해서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나무
하늘과 나무 위에 열매들, 가만히 있는데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미용을 다하고 집으로 돌아와, 와이프와 먹었던
비빔면, 새콤하고 굉장히 맛있었다.
잉? 점심에도 면이었는데, 저녁에도 얼떨결에
자장면과 탕수육 군만두를 주문했다.
탕수육은 살짝 매콤한 게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고, 군만두는 고소하고 식감 또한 좋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