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동 칼칼한 순두부가 생각날 때, 이리 오시오

순두부 하면 감칠맛있고 매운 순두부가
생각난다. 평상시에 순두부를 자주 즐겨
먹었을 때도 위와 같은 맛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자주 즐겼다.

송파에 콩비지로 유명한 집이지만
순두부도 맛이 좋다고 직장 동료에게
추천받아, 재방문을 하였다.
감칠맛 나면서 매콤한 순두부를 생각하고
먹었던 나에게, 새로운 맛을 보여준 순두부,
달짝지근함과 감칠맛을 낮추고
심심함과 칼칼한 맛을 극대화해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얼큰함을 선사해 주는
순두부였다. 밥을 거의 다 먹고 나서
마지막에 느껴지는 깔끔함까지 좋았다.

가게 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36길 18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