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고 느낀 점
다람쥐 쳇바퀴처럼, 일과 집을 반복하며
살다 보니, 사는 이유에 대해 가끔 생각하게 된다.
뭐, 이런 생각을 깊게 하면 머리만 아파지니
결국엔 "그냥 사는" 걸로 생각을 마무리 짓는다.
사실, 사는 게 바빠서 이런 생각도 자주 못한다.
요새 바이킹 시대 만화를 보고 있는데,
평화로운 마을에 적이 쳐들어와, 곡식과 땅을
빼앗기고 약탈당하였으나, 주인공과 몇몇 동료들이
살아남아, 포기하지 않고 평화로운 땅을 찾아
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만화를 보면서 각 인물들의 공통점은
" 사는 이유"의 목적이 명확하다는 점이다.
그 목적은, 서로 싸우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땅을 찾는 게 이들의 목적이자 목표이다.
온갖 역경과 고난을 견디고 앞서 나가는 주인공과
동료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
나는 만화 속 주인공들이 갈망하고 꿈꾸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 속에 살고 있고
따뜻한 잠자리, 하루 세끼 먹을 밥, 취미 놀 거리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사는 이유에 생각하는 건,
없는 삶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내 욕심이 너무 큰 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