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청계천 근처 쾌적한 지하 식당가 중식 맛집 방문
오랜만에 한적한 식당을 찾았다.
이곳은 주변에 청계천이 바로 위치하여 있어
밥을 먹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퇴근하고 저녁식사 후 걷는 청계천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요즘 들어 을지로의 옛 건물들이 사라지고
재건축이 이루어져, 그런 옛날 감성들이
점점 사라져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을지로 감성이 이어지고 있었다.
나는 오늘 짜장밥을 주문했다.
여기 짜장면 가격도 저렴하고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오늘은 짜장밥을 주문해 보았다. 큼지막한 계란 프라이와 먹음직스러운 짜장 소스들
흰쌀밥 한 숟갈을 퍼서 짜장 소스에 살짝 묻혀
맛을 음미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부드러운 짜장의 맛이 느껴졌다.
밥과 팍팍 비벼 먹어도, 물리 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아 먹는데 부담이 전혀 없었다.
그렇게 깔끔하게 접시를 비우고, 디저트로!
짬뽕 국물을 시원하게 들이켰다.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고 지속적인 매콤함과
시원함 덕분에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맛이
좋아지는 신기한 짬뽕 국물이었다.
이 집 요리는 정말 전부 맛있는 것 같다.
이 가게 말고도 옆에는 수제햄버거집이 있으나
아직 안 먹어보았고, 그 옆이 김밥 집 그리고
맨 오른쪽에는 한식뷔페가 있다.
한식뷔페 바로 앞에는 카페가 있는데
소금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집인 것 같다.
한 번 사 먹어본 적이 있는데,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부드럽고 단짠단짠 한 게 맛이 참 좋았다.
조금만 더 앞으로 쭉 들어가면
평양냉면집과 파스타집도 위치하여 있다.
취향껏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방문하여
먹으면 될 것 같다. 위생 또한 깔끔해서
쾌적하게 먹기 딱 좋은 곳이다.
가게 위치
서울 중구 청계천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