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메밀면 평양냉면 맛집, 직장 동료와 가다.
오랜만에 전 직장동료가 연락이 왔다.
교대역에 냉면집이 있는데, 오늘 저녁 어떠냐
고 연락이 왔길래, 흔쾌히 수락을 하고
퇴근 후 지하철을 타고 교대역에 하차했다.
교대역 1번 출구에서 내리자마자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 왼쪽 골목으로 쭉 가다 보니
주택가처럼 생긴 냉면집이 보였다.
외관부터가 멋지게 생긴 냉면집이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먼저 도착한 직장 동료가
먼저 표를 받아와 30분 기다림 끝에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내부는 살짝 어두운 조명으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처럼 연출하였고
테이블 간격 또한 넓어 쾌적한 환경이었다.
직장 동료와 이런저런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음식이 나왔다.
비빔냉면과 녹두전이 나왔다.
비빔냉면은 면이 메밀면이라 그런지
냉면과 막국수 면발의 중간 정도의 식감이 들어
굉장히 부드럽게 잘 넘어갔으며, 녹두전은
겉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맛있었다.
평양냉면 집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작은 그릇에 평양냉면 육수를 부어 주셨는데
한 모금 마셔보니, 육수가 진하고 구수한 게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는 평양냉면을
먹으러 다시 방문해 봐야겠다.
가게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6길 11